Autumn Breeze
가을 트렌드의 평행 이론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것은 향수! 크리미하고 풍부하게 온몸을 감싸 안으며 센슈얼한 마무리를 잊지 않는, 커피로 따지면 에스프레소 콘파냐 같은 매력을 지닌 가을 향수.
왼쪽부터 시계 방향_ Bulgari 옴니아 크리스탈린 오 드 퍼퓸 신성한 연꽃 향을 그대로 담아낸 향수. 순수하면서 크리미한 연꽃 향을 이탤리언 만다린과 머스크 노트가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따스하면서 센슈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향취. Frederic Malle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터키시 장미 에센스를 풍부하게 함유한 오리엔탈 로즈 향. 우드 노트를 가미해 흔하디흔한 로맨틱한 장미 향기가 아니라 좀 더 모던하고 강렬한 느낌을 자아낸다. Dior 쟈도르 로르 그라스 지방에서 추출한 로즈와 재스민 앱솔루트에 타히티 노트를 추가해 오리엔탈 터치로 완성한 새로운 쟈도르. 관능적인 실크 드레스를 입은 듯한, 유행가 ‘내가 제일 잘나가’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Maison Francis Kurkdjian 아쿠아 유니버셜 메종 프란시스 커졍의 베스트 향수. 레몬과 베르가모트로 시작해 은방울꽃과 머스크 노트로 이어지는 향기의 여정이 깨끗하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준다. Penhaligon’s 바라 인도의 마하라자 왕국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 궁전과 정원, 북적거리는 시장을 여행하며 힌트를 얻어 고수와 당근씨, 사프론, 모과 등의 노트로 장엄하면서 화려한 마하라자의 향취를 완성했다.
에디터 박세미(프리랜서)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