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의 자유
단순히 선이 없어졌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유저의 활동 범위를 넓혀 보다 자유롭게 하고 똑똑한 기능으로 무장한 무선 이어폰.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호환 기능도 강화해 선에서 완전히 해방시켜줄 무선 이어폰의 최강자는?
1 Sony 2 Bang & Olufsen 3 Samsung 4 LG
‘매일 신는 스니커즈처럼 편안하고 패셔너블한 이어폰을!’ 뱅앤올룹슨은 첫 블루투스 이어폰 ‘베오플레이 H5(BeoPlay H5)’를 선보이며 이런 슬로건을 내세웠다.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무선 이어폰으로 주목받는 신제품은 덴마크의 유명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을 맡았다. 고품질의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을 사용해 이음매 하나 없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 6.4mm 드라이버를 탑재해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전 방향에 마이크를 내장해 활동 중에도 자유롭게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특히 운동, 통근,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사용자를 위해 ‘비앤오 플레이 톤 터치’ 기능을 제공하는데 사용자가 위치한 공간에 따라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조작 가능하다. 선이 없어진 대신 분실의 위험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이어폰에 자석을 내장했으며 미사용 시 이어캡을 서로 붙여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소니는 ‘h.ear in Wireless’ 이어폰으로 무선 이어폰 마켓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감도 9mm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중고음을 충실하게 재현해 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사운드 청취가 가능하다. 블루투스와 원터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지원해 무선으로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하고 핸즈프리 통화를 즐길 수 잇다. 특히 기존 블루투스에 사용하는 코덱 대비 최대 3배의 전송 폭을 지원하는 LDAC 코덱을 탑재해 최상의 음질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소니가 내세우는 강점. 네크 밴드 타입의 이어폰은 약 38g의 초경량 밴드로 목뒤로 걸어 착용하지만 장시간 피로감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사용 가능하다. 소니의 감각을 더한 5가지 컬러도 눈길을 끄는데 블루, 레드, 라임 옐로, 핑크와 같이 여성들도 좋아하는 산뜻한 색상 라인업으로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 아이콘 X도 눈여겨보자. 블랙, 블루,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이 이어폰은 약 3.5GB의 자체 메모리를 내장해 최대 1000곡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피트니스 특화 기능도 탑재했는데, 스마트폰 없이도 걷기와 달리기 등의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고 음성 안내까지 해주어 단순한 이어폰 이상의 역할을 해낸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인케이스 지원 방식을 채택해 충전된 전용 케이스에 제품을 넣어두면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하다고.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무선의 자유에 도전한다. 톤 플러스 HBS-1100은 슬림한 디자인, 뛰어난 음질로 그동안 LG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이어폰 중 최고의 디자인과 기능을 자랑한다.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세계 최초로 24비트의 고음질 음원을 전송할 수 있으며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사용하는 ‘밸런스트 아마추어 유닛’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가장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 무선을 넘어 버튼 조작 없이 목소리만으로 전화를 수신하고 거절할 수 있는데 ‘통화’, ‘거절’이라고 사용자가 직접 말하며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 메탈 소재와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제작한 네크 밴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10시간 동안 음악 재생은 물론 음성 통화 11시간도 가능해 막강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