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ful Ideas!
12월이 오면 누구나 고민에 빠진다. 크리스마스 선물 얘기다. 연인, 부모, 친구 등 대상도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흔한 선물 아이템으로는 큰 감동도, 강렬한 인상도 남기기 힘든 법. 절대 상대방을 실망시키지 않을, 그야말로 강렬한 인상과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유니크한 선물 아이템이 필요하다.
1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Alfred Dunhill의 게임 세트 2 전 세계 5개만 선보이는 Cartier의 포커 세트는 훌륭한 디테일에 위트까지 넘친다. 3 Sally Sohn의 골드 소재 아이폰 케이스. 뒷면에 다이아몬드와 컬러 젬스톤으로 원하는 디자인을 가미할 수 있다.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뻔한 아이템은 과감히 배제하고 시선을 돌려보자. 우선 실제 즐길 수도 있으면서 장식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게임 세트는 어떨까? Alfred Dunhill의 포커, 마작, 백개먼(주사위 놀이) 게임 세트는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그레이 부르동(Bourdon) 레더 케이스 안에 담아 더욱 고급스럽다. Cartier는 브랜드의 아이콘 팬더를 모티브로 한 포커 세트를 선보였는데, 블랙 래커 처리한 시커모어 우드에 레드 & 그레이 상감세공까지 한 예술적 디테일이 예사롭지 않다. 전 세계 5개만 선보이는 한정품이라는 사실도 매력을 배가시킨다. 다음 후보. 현대인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바로 휴대폰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이 휴대폰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면 그 선물은 잊으려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Moschino에서는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이탈리아 국기, 스트라이프, 화이트·블랙·레드 컬러 등에 특유의 위트를 가미했다. 특히 아이폰 케이스는 모스키노의 마스코트 송아지 캐릭터에 이탈리아 국기 컬러의 리본 타이를 더해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번진다. 주얼리 디자이너 Sally Sohn의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아이폰 케이스도 주목할 것. 외부 케이스를 골드 소재로, 그리고 애플의 사과 모양 로고 대신 부엉이와 스마일 페이스 등 원하는 그림을 다이아몬드나 컬러 젬스톤으로 디자인한 후 이름까지 새겨주는 그야말로 유니크한 제품이다(원할 경우 골드가 아닌 휴대폰 자체에 원하는 그림을 젬스톤으로 새겨 넣을 수도 있다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갤러리아 g.street494homme에서 선보인다).
1 샴페인, 보르도, 코냑 컬러의 시계를 특별한 와인셀러 우드 박스에 담아 선보이는 Chopard의 L.U.C XPS 세트 2 어두운 가방 속에서 또 하나의 눈이 되어줄, 실용적이면서도 흥미로운 Hugo Boss의 볼 라이트 3 Louis Vuitton이 독점적으로 선보이는 아름다운 컬러의 잉크 컬렉션
술을 좋아하는 이에게는 Chopard의 이색적인 와인셀러 우드 박스를 선물해보자. 뚜껑을 열면 3가지 ‘컬러’의 술이 펼쳐지는데, 골드빛 샴페인과 붉은 와인빛 보르도, 그윽한 오렌지빛 코냑을 그대로 담은 L.U.C XPS 시계 3피스가 세트로 들어 있다(겉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술 패키지!). 빈티지 와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이 컬렉션은 심지어 7.13mm의 울트라 신 케이스도 자랑한다. 또 건망증이 심한 이를 위해 Hugo Boss의 볼 라이트를 선물한다면 분명히 당신의 세심한 배려에 감탄할 것이다.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동그란 라이트로 (어두운) 가방 속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비춰준다. 마지막으로 Louis Vuitton의 스테이셔너리 컬렉션. 필기구를 포함한 종이, 잉크, 크리스털 잉크병, 편지지 보관함 등 다양한 제품 중에서 에디터가 꼽고 싶은 것은 바로 잉크다. 루이 비통이 특별 제작한 12가지 아름다운 컬러는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그 색감만으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니 말이다.
에디터 이서연 (janicele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