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중 으뜸!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골프 라운드의 처음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드라이버와 퍼터를 주목하자.
최상의 비거리를 위한 첫 샷!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_ Bridgestone Golf의 J815 드라이버는 J715 드라이버로 호평을 받은 파워 밀링 기술과 함께 헤드 크라운에 파워 슬릿을, 솔에 파워 리브 기술을 탑재해 임팩트 순간 헤드 스프링 효과를 극대화했다. 무광 티타늄 소재가 매력적인 Callaway Golf의 XR 드라이버는 새로운 기술로 스피드 스텝을 탑재해 공기저항을 줄이면서 스윙 스피드를 높인다. 페이스 역시 R-Moto를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무게는 10% 줄이고, 무게중심은 17% 낮춰 관성 모멘트를 높였다. Honma의 TW727 드라이버도 새로운 기술로 무장했다. 이중 포지드(W-forged) 제조 방식을 택해 페이스의 강도를 높이면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것. 그 덕분에 안정적인 비거리와 조작성을 느낄 수 있다. 젊은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Titleist의 915D2 드라이버는 액티브 리코일 채널 기술과 방사형 스피드 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해 낮은 볼 스핀양과 빠른 스피드, 뛰어난 관용성이 특징이다. Maruman의 Gold 드라이버는 국내 골퍼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한국 전용 모델. 임팩트 순간의 에너지를 극대화해 강한 탄도를 느낄 수 있도록 페이스 센터 윗부분에 포인트를 맞췄다. 구체의 솔과 헤드 내부 솔에 배치한 파워 리브를 통해 상쾌한 타구음을 즐길 수 있다.

스코어를 완성하는 마지막 관문
위부터_ Volvik의 크로스 퍼터는 헤드 위 2개의 선이 정확한 어드레스를 도와준다. 헤드 톱 라인에 그린 세로줄과 뒷면의 가로줄이 직각을 이루게 몸을 움직여 어드레스하면 된다. Callaway Golf의 오디세이 웍스는 퓨전 RX 인서트 기술을 적용했다. 부드럽고 내구성 좋은 우레탄 소재의 화이트 핫 인서트와 지폐 한 장 두께인 0.4mm의 초박형 스틸 페이스를 하나로 결합한 기술이다. 부드러운 터치감에 마찰력을 극대화해 볼의 직진성을 향상시킨다. 정밀한 수작업으로 100단계 이상을 거쳐 만드는 Louisville Golf의 타임리스 팀버. 미국 오대호에 200~300년 이상 가라앉아 혹한을 이긴 오크나무를 사용한다. 헤드 바닥 부분에는 6~7mm의 황동 바를 부착해 저중심화를 실현, 안정된 어드레스가 가능하다.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제품으로 자신만의 문구를 새겨 넣을 수 있다. Maruman의 프리미엄 라인 마제스티 MJ-101P는 탄소의 함유량이 적고 경도가 낮은 연철 S18C로 만들어 부드러운 타구감과 터치를 자랑한다. 표면 역시 하드크롬 I.P로 제작해 흠집이 잘 생기지 않고 정갈한 광택을 유지한다.
내게 꼭 맞는 클럽 고르기
“드라이버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크게 2가지다. 헤드의 디자인과 타구감이다. 먼저 헤드의 디자인은 골퍼의 정서에 큰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둥근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이 넙적한 드라이버로 어드레스를 할 경우 볼이 맞을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좋은 샷이 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고를 때는 직접 어드레스를 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시타를 꼭 해봐야 한다. 드라이버마다 모두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쳐보고, 소리와 임팩트 시 손맛을 느껴본 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샤프트는 브랜드마다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것으로 나뉘기 때문에 근력이 좋은 사람이라면 미국 스펙의 딱딱한 제품을, 근력은 약하지만 리듬감 있는 스윙을 하는 사람이라면 부드러운 아시아 스펙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퍼터의 경우 일자형(블레이드형)과 반달형(맬릿형)으로 나뉘는데, 일자형은 다소 민감하기 때문에 상급자가 사용하기 좋고 초·중급자라면 스트로크가 편안한 맬릿형을 추천한다.”
김민주(LPGA Class A 프로, SBS 골프 레슨 진행)
에디터 홍유리 (yurih@noblesse.com)
사진 박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