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d Beauty in Nature
기교 부린 수식어로 현혹하지 않는다. 화려한 인공미로 감성을 교란시키지도 않는다. 하늘과 땅, 숲과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오브제의 형태와 소재, 색감을 타고 대자연의 깊은 숨결과 순수한 미감이 흐를 뿐이다.

Cloud Fantasy
실제 크기의 말 모형을 그대로 차용한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의 호스 램프(Horse Lamp)는 모오이(Moooi) 제품. Wellz
나뭇결이 살아 있는 카시나(Cassina)의 블랙 사이드 테이블은 이탈리아어로 ‘황새’를 뜻하는 ‘치코니노(Cicognino)’라는 이름이 붙었다. Creative Lab
하늘에 뜬 구름에서 영감을 받은 에드라(Edra)의 소파. 디자이너 프란체스코 빈파레(Francesco Binfare)는 구름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편안함을 이 소파에 담아냈다.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등받이 쿠션 덕에 마치 구름이 몸을 감싸는 듯한 안락함을 선사한다. Wellz

Breath of the Forest
떡갈나무와 참나무의 거칠고 고즈넉한 질감을 그대로 살린 다이닝 테이블과 벤치는 알카롤(Alcarol) 제품. Boe
조약돌 형태의 테이블 매트는 리사이클링 레더 소재로 만든 것. Boe
브라스 소재를 결합한 마젠타 컬러 화병과 핑크빛 테라코타 화병, 원목 캔들홀더. Bo Concept
금속 와이어 프레임과 화려한 블랙 깃털 소재의 결합이 돋보이는 페더 펜던트 램프는 영국의 마인하트(Mineheart) 제품. Lonpanew

Relaxation under the Tree
놀이공원의 회전목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펜던트 조명은 황동 소재로 마감했다. 30개의 LED 조명을 각각의 실린더에 장착했다. Innen
지속 가능한 자연 친화적 소재와 혁신적 조명 기술을 선보이는 미국 스틱벌브(Stickbulb)의 플로어 램프. 재생 나무 소재를 사용해 불꽃의 다이내믹한 모습을 미니멀하게 재현했다. Innen
스웨덴 브랜드 셸레모(Kallemo)의 이지 체어. 블랙 레더 소재 시트에 목재와 유광 알루미늄을 결합한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Innen
보사(Bosa)의 새 오브제는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것. Wellz

Loud Colors from Nature
네덜란드 디자이너 토르트 본티에(Tord Boontje)가 디자인한 암체어와 반 줄리(Ban Jooli) 시리즈 중 하나인 사이드 테이블은 북유럽 해안가에서 사용하던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세네갈의 장인이 핸드우븐 방식으로 제작한 것이다. Moroso
식물과 꽃 패턴의 실사 프린트 쿠션은 사막 위 넘실대는 듯한 강렬한 태양의 색감을 닮았다. Moroso
부드러운 촉감의 벨루아 소재 쿠션은 청량한 바다의 파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Ehebett

Marble like a Wave
정사각 모양의 낮은 블랙 마블 테이블은 천연 대리석의 질감과 무결을 그대로 살려 매트한 표면으로 마감했다. Creative Lab
육각형 상판의 사이드 테이블 2개는 각각 블랙과 화이트 대리석 고유의 매끈한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Moroso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도마뱀 형상 오브제. Casa Alexis

Wooden Dream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리바1920의 베니스(Venice) 콘솔.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상판은 해수면을 연상시키고, 투박한 듯 멋스러운 나무 기둥은 베니스의 물길에서 좌표 역할을 하던 브리콜레(briccole)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이다. Ace Avenue
유리 화기. Bo Concept
부엉이 모형은 일본의 푸에브코 제품. Ecru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정주 (jjlee@noblesse.com)
사진 박우진 스타일링 이승희(스타일링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