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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왔어요

LIFESTYLE

프랑스, 미국, 일본 등 현지에 가야 맛볼 수 있던 다양한 F&B 브랜드가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해 말 푸드 전문 기업 SPC 그룹은 미국을 대표하는 ‘쉐이크쉑 버거(Shake Shack Burger, 일명 쉑쉑버거)’를 국내에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동부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맛본다는 쉑쉑버거의 한국 상륙 소식은 공식 발표날,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쉑쉑버거뿐 아니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들어온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사라 베스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F&B가 한국의 문을 두드리며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들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한국을 중요한 플랫폼으로 선택해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사카에 가면 반드시 맛봐야 한다는 디저트 홉슈크림(Hop Chou Cream)은 국내 1호점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택했다. 주먹만 한 크기에 바삭한 껍질을 자랑하는 홉슈크림은 딱딱한 외관과 달리 속에는 부드러운 슈크림을 머금고 있다. 일본에서는 주문 즉시 빵에 슈크림을 넣어주는데 한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빵에 들어가는 슈크림은 그린티, 크림치즈, 쇼콜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맛은 오리지널 커스터드 슈. 다른 디저트 대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저렴한 가격도 홉슈크림의 인기를 더한다.

 

프랑스 젤라토 브랜드 아모리노(Amorino)도 국내에 런칭하며 디저트 문화 확산에 힘을 싣는다. 세계 14개국에 진출한 아모리노는 아시아 1호점으로 한국을 택했다. 향료, 색소, 인공 방부제를 쓰지 않는 이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젤라토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일명 ‘장미꽃 젤라토’로 유명한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젤라토를 꽃 모양으로 데커레이션해 이런 별명이 붙었다. 인도의 알폰소 망고,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 소렌토산 딸기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고품질 원재료만 사용해 차원이 다른 젤라토 디저트를 제안한다. 아모리노는 서울 가로수길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젤라토 외에 마카롱, 초콜릿 등 브랜드의 다양한 디저트를 점차적으로 선보일 계획.

 

‘I Got Baked in SEOUL’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 런칭을 알린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Mr.Holmes Bakehouse) 소식도 주목해보자. 아모리노 가로수길점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이 베이커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왔으며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했다. 컨템퍼러리 베이커리 브랜드로 주목받는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는 자체 개발한 신메뉴와 스타일리시한 매장 디자인으로 현지에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 메뉴는 브리오슈 도넛인데, 프랑스 빵을 베이스로 미국식 도넛으로 재해석했다. 필링을 빵이 넘칠 정도로 꽉꽉 채워 도넛 위로 크림이 흐르도록 판매하는 것이 특징. 이외에도 달콤한 과일이 가득 들어간 데니시, 크루아상과 머핀을 결합해 만든 크러핀 등 다채로운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아직 오픈하지 않았지만 올 상반기에 국내 1호점을 열 예정인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라 파타세리 데 헤브(La Ptisserie des Rves) 소식도 눈여겨볼 것. 프랑스어로 ‘꿈의 제과점’을 뜻하는 라 파티세리 데 헤브는 2009년 프랑스 파리에 첫 매장을 연 뒤 프랑스 제과업계의 신예 스타로 떠올랐다. 마들렌, 밀푀유, 타르트, 에클레르 등 유럽 정통 디저트를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눈과 입으로 맛보는 즐거움이 있는 베어커리를 선보인다. 전 세계 매장에서 공통적으로 놀이동산의 회전목마에서 영감을 받은 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만날 수 있는데, 이 유리 케이스 안에서 디저트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 두 번째로 오픈하는 한국의 첫 매장은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 이아현 (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