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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지난 12월 미국의 세계적 색채 연구소 팬톤이 올 봄·여름 유행 컬러를 발표했다. 유행에 동참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컬러 맞추기로, 지금부터 소개하는 컬러를 주목한다면 S/S 시즌 트렌드세터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이야기. “우리 주변을 둘러싼 자연에서 찾은 이 컬러들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낸 다양한 추억을 환기시키고 싶습니다”라는 팬톤 연구소의 수석 컨설턴트 리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의 말처럼 화창한 오후의 따뜻한 햇살을 떠올리게 하는 프림로즈 옐로부터 신선한 바람이 부는 산을 연상시키는 케일 그린, 일상 탈출을 꿈꾸게 하는 아이슬란드 파라다이스 블루 등 새로운 컬러 차트를 소개한다.

1 Niagara
팬톤이 발표한 10가지 트렌드 컬러 중 가장 돋보이는 컬러로 꼽히는 것이 나이아가라다. 호수와 푸른 하늘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2 Primrose Yellow
화사하고 명랑한 프림로즈 옐로는 옐로 컬러 특유의 따뜻함이 장점이다. S/S 시즌에 어울리는 활기차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기운을 강조하고 싶다면 주목하자.

3 Lapis Blue
푸른빛을 띠는 보석 라피스라줄리처럼 신비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깊고 푸른 색이 매력적인 라피스 블루. 평화, 진실, 성장, 신뢰를 의미한다.

4 Flame
레드 컬러를 베이스로 한 오렌지 컬러 플레임은 봄이 전하는 역동적 에너지와 재미를 표현한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올 만큼 화려한 색으로 돋보이고 싶은 날 추천한다.

5 Island Paradise
부드러운 물의 감촉이 떠오르는 하늘색이 인상적인 아이슬란드 파라다이스.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 해변에서 즐기는 휴가처럼 안식과 여유가 느껴지는 색이다.

6 Pale Dogwood
연한 핑크 컬러를 뜻하는 페일 도그우드가 표현하는 것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풍경이다. 눈에 띄게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건강한 홍조를 불어넣은 핑크빛 블러셔처럼 소리 없이 강한 포인트가 된다.

7 Greenery
초록에 옐로를 더해 연둣빛을 띠는 그리너리. 나이아가라와 함께 이번 시즌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컬러로 꼽힌다. 무성한 나뭇잎과 도시를 벗어난 대자연의 풍요로움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사람들에게 깊은 숨을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해 정신까지 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8 Pink Yarrow
6월과 9월 유럽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국화과 야생식물 서양톱풀의 컬러에서 따온 핑크 야로. 축제의 격정적인 한순간처럼 유혹적인 색으로 무척 자극적이다.

9 Kale
그리너리보다 진한 그린색을 띄는 케일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상기시키는 컬러. 비옥한 자연, 무성한 숲이 꾸미지 않은 건강한 힘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10 Hazelnut
앞서 소개한 9가지 컬러를 통해 올 봄·여름 유행 컬러가 자연의 나무, 물, 하늘과 연관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마지막 컬러인 헤이즐넛은 땅의 색, 토질과 밀접한 관계를 이룬다. 흙 속에 내재된 따뜻한 온기를 구현한 색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감돈다.

에디터 서재희(jay@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