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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e Cashmere Fur House

FASHION

매우 진귀하고 독보적인 캐시미어 가공 방식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품위 있는, 새로운 차원의 캐시미어 퍼를 선보이고 있는 패션 하우스 브루넬로 쿠치넬리.

이탈리아 솔로메오에 위치한 브루넬로 쿠치넬리 공장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의 시작은 1978년,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성곽 도시 페루자(Perugia)에 위치한 소규모 작업실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으로 5가지 컬러의 캐시미어 제품을 생산해 성공적 판매로 이끈 창립자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본격적인 캐시미어 사업을 위해 1985년 페루자 근처의 아주 작은 마을 솔로메오(Solomeo)에 위치한 14세기 성을 구입했다.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오래된 성과 자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솔로메오는 브랜드에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충분했으며, 그는 곧 성을 작업장으로 개조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솔로메오에서 시작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나날이 성장해갔고, 이곳은 최고급 캐시미어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후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 주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컬러의 캐시미어 스웨터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니트웨어 기술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이끌어나가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솔로메오 공방

최고급 캐시미어 제작을 위한 위빙 과정

브루넬로 쿠치넬리 컬렉션에 사용하는 캐시미어 퍼(cashmere fur)는 100% 몽골산 최고급 캐시미어의 목 아래 부분 미세 섬유만 선택해 보온성이 탁월하다. 염소의 목과 배 아래 언더코트라 불리는 매우 작은 부위를 전통적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빗질해 극도로 부드럽고 미세한 털을 얻는다. 이후 튜브 형태의 금속 디테일을 통해 마무리하는 진귀하고 독창적인 캐시미어 가공법을 거쳐 섬세하고 복잡한 ‘짜임’을 바탕으로 한 캐시미어 퍼를 완성하는 것. 이러한 기술 덕분에 기존의 니트웨어와는 차원이 다른 니트를 탄생시키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마치 인공적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 품위 있는 새로운 느낌의 캐시미어 퍼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캐시미어 외의 다른 소재도 반드시 자연산만 고집한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몸을 보호하는 내복 개념의 속옷이 없어 니트를 맨살에 입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칫 질이 떨어지는 혼방섬유 또는 자연산이라 할지라도 품질이 좋지 않은 소재는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나 브루넬로 쿠치넬리 제품은 혼방 소재라 해도 캐시미어, 실크, 면 등 자연산 혼방이기에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시미어는 희소성이나 가격 면에서 최고급 소재인 동시에 포멀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강해 자칫 젊은 층에게는 나이 들어보이는 소재일 수 있다. 그러나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편안한 착용감을 아우르며 젊은 층을 끌어들이기위해 과감한 디자인 혁신을 꾀해 귀족적 품격을 지닌 캐주얼 스타일을 창조한다. 현대적 분위기의 아우터웨어와 티셔츠, 블라우스, 팬츠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탤리언 감성과 자연적 컬러, 트렌드가 조화를 이룬 남성복과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이며 특별하고 다채로운 캐시미어의 세계로 이끈다.

에디터 | 정새미(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