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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r Philosophy

BEAUTY

남자의 스타일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헤어스타일.

탈모 관리부터 커트와 새치 커버까지, 네 남자가 밝힌 셀프 헤어 스타일링에 대해 전문가들이 코멘트를 남겼다.

정진승 / 31세, 카이트스 신약 개발 연구원
헤어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는 이유는? 자의가 아니라 타의다. M자형 탈모로 고민 중인데, 헤어라인이 점점 뒤로 밀리다 보니 이를 감추려고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했다. 현재 헤어스타일은? C컬 볼륨 펌. 직선으로 뻗은 예전 스타일보다 펌을 한 지금, 볼륨이 한층 살아났다. 여기에 끝을 자연스럽게 C컬로 말아주면 넓게 펼쳐진 이마를 최대한 가릴 수 있다. 셀프 스타일링용 아이템은? 드라이가 생명이다. 최대한 모발을 띄운다는 느낌으로 말리는데,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세리옥실 덴서 블루 세럼같이 볼륨 에센스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어떤 노력도 불어오는 바람 앞에선 빛을 발하지 못한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모양을 잡은 후에는 강력한 액체 스프레이로 고정한다. 평소 헤어 케어는? 펌도 자주 하고 스타일링 제품도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샴푸에 신경을 많이 쓴다. 아베다의 인바티 같은 탈모 전용 샴푸는 기본이다. 두피 위주로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마사지한 후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낸다.

아베다 교육부 최정윤 차장 두피 관리는 잘하고 있는 편에 속한다. 드라이뿐 아니라 고정을 위해서도 불륨마이징 제품을 사용하면 더 좋은 볼륨감을 볼 수 있다.
밤므 바버샵 백순식 원장 M자형 탈모를 가리는 데 긴 앞머리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짧게 커트한 후 윗머리를 띄워 볼륨을 준 스타일은 어떨지. 두피 건강을 생각한다면 액체형 스프레이보다 기체 스프레이로 가볍게 모양을 잡아줄 것을 권한다.

박준선 / 34세, 벽화 작가
삭발을 하게 된 계기는? 학창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두발 단속에 걸렸는데 앞머리를 잘못 잘려서 어쩔 수 없이 감행한 것이 계기였다. 그 뒤로 15년 이상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그사이 헤어스타일을 바꾼 적도 있는지? 아예 민머리로 밀어보고, 삭발 상태에서 염색도 해봤다. 두 스타일 모두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두피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하고, 염색약이 두피에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성인이 된 기념으로 길러보기도 했지만 1년이 채 되지 않아 다시 밀어버렸다. 한 가지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는? 일단 스타일링이 필요 없다.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출근길도 편하다.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니 모발도 건강해진 느낌이다. 사실 두상이 예쁜 편이라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이게 가장 큰 이유다. 셀프 스타일링이 가능한가? 2년 정도는 2주에 한 번꼴로 헤어숍을 찾았다. 어깨너머로 여러 번 커트 과정을 보다 보니 셀프 커트가 가능할 것 같아 전동 이발기로 머리를 다듬기 시작했다. 흔한 가정용 이발기를 사용했는데, 여자친구가 생일 선물로 유닉스 8900을 선물했다. 한 번 충전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이발 도중 멈출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셀프 커트를 한 뒤 욕실 청소가 문제라면 문제.

아베다 교육부 최정윤 차장 오랜 기기 사용으로 두피가 자극받은 상태일 수 있다. 진정이나 재생 효과가 있는 샴푸나 앰플을 사용한 두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밤므 바버샵 백순식 원장 옆머리는 밀고 윗머리는 조금 길러서 다운펌 스타일에 도전해보길.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이서준 / 36세, 맥도날드 코리아 총무팀
헤어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는 이유는? 도전과 변화를 좋아하는 성격이 헤어 스타일링에도 드러나는 것 같다. 또 헤어스타일만큼 쉽게 이미지 변신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없으니까. 현재 헤어스타일은? 서강준 헤어스타일로 유명한 스핀스왈로 펌이나 포일 펌, 쉼표 머리로 불리는 가르마 펌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봤다. 마침내 얼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투 블록 커트에 볼륨 웨이브 스타일을 찾게 됐다. 셀프 스타일링용 아이템은? 컬을 고정하려고 픽스 제품을 사용한다. 레이블엠 스틱 왁스를 사용하는데 모발 길이가 짧아도 결대로 쓱쓱 바르기만 하면 되고, 손에 묻지 않아 편하다. 평소 헤어 케어는? 주기적으로 클리닉을 받고 있다. 커트를 하러 헤어숍에 가더라도 클리닉 샴푸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한다. 집에서도 트리트먼트와 컨디셔너로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다. 최근 이미지 변신을 위해 도전해본 스타일은? 드라마 속 배우의 헤어 스타일링을 자주 참고한다. 최근에는 드라마의 이종석 헤어스타일에도 도전해봤다. 지금은 도깨비의 공유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머리를 기르는 중이다.

아베다 교육부 최정윤 차장 홈 케어나 클리닉 모두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한다면 다음 시술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반복적 시술로 지쳐 있을 두피를 위한 관리도 병행한다면 더욱 좋을 듯.
밤므 바버샵 백순식 원장 현재 펌을 한 상태에서 공유의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모발을 관리할 것. 머릿결을 보호하기 위해 왁스보다는 헤어 에센스를 바른 후 스프레이로 살짝 고정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방현섭 / 46세, IT업계 웹 개발자
새치가 보이기 시작한 시기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몇 가닥 생긴 것이 시작이다. 그나마 대학 다닐 때는 보이면 뽑는 정도였는데, 취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현재 헤어스타일은? 처음에는 안 보이면 된다고 생각해 새치가 자주 출몰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머리숱을 모아 숨기곤 했다. 하지만 그 양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많아진 뒤에는 염색이 필수가 됐다. 그 후로 펌은 최대한 자제하는 중. 지금은 댄디 커트를 유지하고 있다. 평소 헤어 케어는? 염색모 전용 샴푸를 사용한다. 새치가 늘면 탈모 위험이 높다는 기사를 접한 후로는 두피 마사지도 빼먹지 않고 한다. 셀프 스타일링용 아이템은? 헤어숍에서 염색할때도 있지만 대부분 새치 커버 전용 염색약으로 셀프 염색을 한다. 새로 자란 새치 몇 가닥이 눈에 띄거나 셀프 염색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을 때는 오리베의 에어브러쉬 제품으로 커버한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도전해본 스타일은? 아직 해보지 않았지만, 탈색을 꼭 해보고 싶다. 요즘 박효신의 은발에 끌린다. 그런 느낌만 준다면 새치도 더 이상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아베다 교육부 최정윤 차장 셀프 염색을 하다 보면 균일한 컬러를 표현하기 어렵고, 심한 경우 시력 저하도 야기할 수 있다. 반복적인 셀프 염색은 추천하지 않는다.
밤므 바버샵 백순식 원장 새치 커버를 과감하게 은발로 바꿔보려는 도전정신이 멋있다. 다만 탈색 역시 모발과 두피에 막대한 손상을 초래하니 주기적인 트리트먼트를 잊지 말 것.

 

에디터 김애림(alkim@noblesse.com)
사진 박지홍  스타일링 박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