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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ighty Muse

ARTNOW

피에르 포르나세티는 19세기의 오페라 가수 리나 카발리에리를 뮤즈로 삼아 판타지와 위트를 오가는 350여 개의 변주를 선보였다. 그리고 여기 그의 변주에 또 한 번의 변주를 더한, 현존하는 뮤즈를 창조했다.

Muse I

포르나세티의 스케치 느낌을 가미하기 위해 빳빳한 망사를 댄 후 매트한 질감의 진한 파운데이션을 발라 컨투어링을 주었다. 눈 앞머리와 코 옆 선이 만나는 부분에도 다소 강한 컨투어링을 넣어 인물 페인팅 느낌을 더했다. 결을 살린 눈썹, 무심하게 떨어진 모발 한 가닥, 한쪽 뺨에 붙은 곤충을 포인트로 삼아 시니컬하면서도 위트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안주영  모델 애나(Anna)  헤어 김승원  메이크업 류현정

Muse II

포르나세티가 변주한 리나 카발리에리 작품 중 하나인 찰리 채플린을 모티브로 했다. 망사를 댄 후 분장용 블랙 물감을 스펀지로 찍어 데생 터치를 연상시키는 컨투어링을 넣었다. 눈썹을 블랙 컬러 아이브로펜슬로 진하게 그리고, 콧수염을 붙여 또 한 명의 찰리 채플린을 재현했다. 블랙 페도라 Helen Kaminski.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안주영  모델 애나(Anna)  헤어 김승원  메이크업 류현정

Muse III

짙은 브론즈 컬러와 버건디 립을 활용해 포르나세티의 뮤즈, 리나 카발리에리처럼 클래식한 여인을 연출했다. 눈꺼풀과 움푹 파인 양 볼에 망사를 댄 후 컨투어링을 넣고, 입술에 칠한 버건디 컬러는 번진 듯 표현해 음울한 분위기를 살렸다. 헤어는 슬릭하게 빗어 넘긴 후 실핀으로 레트로 웨이브 실루엣을 연출해 유니크한 터치를 가미했다. 레이스 패치워크 셔츠 Antonio Marras.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안주영  모델 애나(Anna)  헤어 김승원  메이크업 류현정

Muse IV

네오고딕풍의 포르나세티 작품과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컬러 메이크업을 결합했다. 눈꼬리에서 눈꺼풀 아우트라인으로 이어지도록 볼드한 블랙 라인을 그린 후 눈꺼풀 전체에 블루 섀도를 칠했다. 망사를 활용해 블루 섀도 위에 블랙 도트를 찍어 그래픽적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 입술에는 비비드한 푸크시아 핑크를 발라 블루 컬러와 대비를 이루도록 했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안주영  모델 애나(Anna)  헤어 김승원  메이크업 류현정

Muse V

19세기의 오페라 가수 리나 카발리에리는 당대의 미인으로 손꼽히지만 포르나세티의 작품 속에서는 어딘지 음울한 무드를 띤다. 어둡고 슬픔에 젖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눈꺼풀을 지나 눈썹뼈 부분까지 블랙 컬러를 터치하고, 입술 역시 블랙 컬러로 꽉 채워 발랐다. 바셀린과 분장용 골드 크림을 믹스해 눈물을 그리고, 블랙 컬러 쇼트커트를 젖은 듯 연출해 메이크업과 연결감을 주었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안주영  모델 애나(Anna)  헤어 김승원  메이크업 류현정

Muse VI

리나 카발리에리의 얼굴에 프렌치 베일을 드리운 포르나세티의 작품을 변형한 룩. 한쪽으로 모아 묶은 모발을 꼬아 이마 라인에 고정,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리구슬같이 투명한 파란 눈과 대조되는 깊이 있는 레드 립으로 고혹적인 이미지를 그려냈다. 얼굴을 감싼 프렌치 베일을 머리 뒤로 묶어 절제된 중세 여인의 느낌을 더했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사진 안주영  모델 애나(Anna)  헤어 김승원  메이크업 류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