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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스타일 하이엔드 스테이

LIFESTYLE

절제된 아름다움과 뉴트럴 컬러 팔레트, 그리고 천연 소재. 세 가지 요소의 조화로 탄생하는 젠 스타일의 미학을 구현한 하이엔드 스테이 5.

독일 전통 목조 건축에 오리엔탈 무드를 더해 차분한 분위기의 로비 라운지. © Chiemgauhof

킴가우호프 레이크사이드 리트리트 전경. © Chiemgauhof

사시사철 알프스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 Chiemgauhof

Chiemgauhof Lakeside Retreat
올해 초 독일 바이에른주 위베르제에 문을 연 킴가우호프 레이크사이드 리트리트는 킴 호수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바이에른 전통 목조 건축의 품격을 바탕으로 오리엔탈적 미학을 결합했으며, 이탈리아 건축가 마테오 툰이 지속 가능한 소재와 친환경 설계로 완성했다. 총 28개 스위트룸은 모두 호수를 향해 배치했고, 일본식 낙엽송 욕조와 오크목 바닥, 수공예 벨벳 러그 등 디테일로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했다. 프라이빗 테라스에서는 알프스 풍경과 호수를 감상할 수 있어 머무는 내내 고요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부대시설로는 18m 길이의 야외 온수풀,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 전용 보트 서비스가 마련돼 있어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즐기기 좋다.
Webchiemgauhof.com

위쪽 파티나 오사카 입구. © Patina Osaka
아래쪽 오사카성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다이닝 라운지. © Patina Osaka

Patina Osaka
오사카에서 가장 활기찬 도톤보리와 남바 사이에 고요한 오아시스가 연상되는 공간이 들어섰다. 2025년 봄 개관한 파티나 오사카는 220여 개 객실을 갖춘 대규모 호텔로, 일본식 정원의 여백과 균형에서 영감받은 건축과 뉴트럴 컬러 팔레트, 나무와 돌 같은 천연 소재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오사카성을 감싼 해자와 도시 운하에서 착안한 곡선 디자인을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에 반영해 고요하면서 유려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레스토랑과 라운지에서는 지역 식재료 기반의 현대식 메뉴와 바스크 요리, 식물 기반 다이닝을 선보이며, ‘파티나 스파’에서는 LED 테라피, 적외선 사우나, 산소·수소 트리트먼트 등 첨단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Webpatinahotels.com/osaka

일본 목조 건축에서 착안한 호텔 외관. © Capella Kyoto

고요한 무드로 숙면을 돕는 침실. © Capella Kyoto

뉴트럴 톤으로 꾸민 라운지. © Capella Kyoto

Capella Kyoto
카펠라 호텔 그룹이 2026년 초 일본 교토 히가시야마에 선보이는 플래그십 호텔. 자연광을 극대화한 로비와 여백의 미를 살린 공간 배치는 교토의 전통 정원과 목조 건축양식에서 영감받아 완성했다. 현대적 미니멀리즘과 일본 고유의 미학을 절제된 균형으로 구현한 결과다. 총 92개 객실과 스위트룸은 뉴트럴 톤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일부 스위트룸에는 프라이빗 가든을 두어 사계절의 변화를 담아낸다. 전통 목공예, 도예, 직조 등 교토 장인의 수공예 디테일이 곳곳에 깃들어 머무는 내내 교토의 정취를 체감할 수 있다. 다이닝으로는 지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던 가이세키를, 스파에서는 일본 전통 치유법과 현대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카펠라 시그너처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다.
Webcapellahotels.com/en/capella-kyoto

울창한 숲이 보이는 테라스. © Ama

아만 스파. © Aman

로컬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세인트 후베르투스. © Aman

Aman Rosa Alpina
지난 7월 이탈리아 돌로미티 알프스산맥 부근 산카시아노(San Cassiano)에 들어선 산악 리조트. 기존 로사 알피나 호텔을 아만이 인수한 뒤 전면 레노베이션을 거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프스의 절경을 배경으로 알파인 럭셔리 리트리트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총 52개 객실과 스위트, 프라이빗 샬레로 구성되며, 모던 미니멀리즘과 알프스 전통 목조 건축을 조화시켜 젠 스타일의 극치를 구현했다. 3스타 미쉐린 셰프 노르베르트 니에데르코플레르가 운영하는 ‘세인트 후베르투스’, 알프스 전통 치유법에서 영감받은 ‘아만 스파’, 실내 및 야외 풀, 사우나, 스키 인·아웃 시설도 갖춰 사계절 내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Webaman.com/resorts/aman-rosa-alpina

중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다린 오리엔탈 쳰먼. © Mandarin Oriental

중정이 한눈에 보이는 침실. © Mandarin Oriental

Mandarin Oriental Qianmen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은 전통 중정형 쓰허위안(, 사합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텔이다. 원형 벽돌과 기와, 공간의 높낮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복도가 아닌 중정을 중심으로 공간을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다. 지난 3월 선보인 총 42채의 코트야드 하우스는 각기 독립된 구조를 갖췄으며, 다실을 별도로 마련해 차를 즐기며 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이닝 또한 매력적이다. 미쉐린 스타 셰프가 이끄는 ‘얀 가든’에서는 전통 후통 중정에서 광둥 요리를, ‘티아오 바’에서는 후퉁 감성을 반영한 칵테일을, ‘메이플 라운지’에서는 쯔진청(자금성)과 톈안먼(천안문) 일대를 조망하며 전통차를 맛볼 수 있다. 웰니스 측면에서도 한방 치유 공간과 개인 트리트먼트 스위트를 통해 동서양의 균형 잡힌 리추얼을 제안한다.
Webmandarinoriental.com/en/beijing/qianmen

 

에디터 이호준(hoju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