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의 의미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늘 우리 곁을 지키는 오브제. 에르메스의 2017년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서 메종이 추구하는 오브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에르메스 2017년 S/S 남성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입구
Men’s Universe
에르메스의 정교한 직조 기술과 염색 기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의상과 실크 제품이 시선을 모은다. 군용 벨트를 떠올리게 하는 버클을 장식한 시티 슬라이드 메신저 가방, 잠수복에서 영감을 얻은 아웃사이드 스포츠 샌들처럼 역동적인 동시에 도시적인 면모를 강조한 아이템 역시 선보인다.

‘On a Summer Day’ 프린트의 콩스탕스 가방과 트윌리
Women’s Universe
1938년에 제작한 클러치에 스트랩을 더한 베루(Verrou) 백부터 1930년에 첫선을 보인 기하학적 잠금장치가 돋보이는 포르투니오(Fortunio) 클러치까지. 타임리스(timeless)의 의미를 되새기듯 이전 모델을 재단장한 가방 컬렉션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이국적 패턴의 수영복 컬렉션과 비치 제품, 가벼운 발걸음을 선사하는 슈즈 컬렉션이 다가오는 여름을 기다리게 한다.

샹당크르 펑크 컬렉션
Silk & Jewelry Collection
앵커 체인 모티브의 샹당크르 라인을 여성스러운 데일리 주얼리 샹당크르 트위스트와 옷핀을 장식한 감각적인 샹당크르 펑크로 각각 재해석했다. 메종의 노하우를 만끽할 수 있는 실크 역시 풍부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일본 전통 무사 갑옷의 14가지 요소를 담은 사무라이의 장신구(Parures de Samourais), 마구 벨트가 얽혀 있는 지그재그 샹글(Sangles en Zigzag) 스카프처럼 다양한 오브제를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문의 02-542-6622
에디터 한상은(hans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