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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 주 위클리컬처 :: 공연

LIFESTYLE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전통의 소리를 담은 뮤지컬 <아리랑>부터 첫 내한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플라멩코 아티스트 마누엘 리냔, 아름다운 뮤지컬 음악이 인상적인 <시라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노블레스닷컴 컬처 리스트.

12권에 이르는 대하소설이 뮤지컬로 탄생했다. 조정래 작가의 소설 <아리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연으로 초연을 이끈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등 주연부터 조연까지 31명의 배우가 다시 재공연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무대는 양악과 국악이 공존하는 음악을 배경으로 22인조로 확대 편성한 오케스트라의 합주에 맞춰 단가와 판소리, 다양하게 변주되는 민족의 음악을 통해 <아리랑>을 더욱 풍성하게, 감동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적 정서와 동시대적 감각을 드러내는 안무를 더해 다이내믹함이 살아 있는 군무로 관객을 압도한다.

플라멩코 아티스트 마누엘 리냔(Manuel Liñán)이 한국을 찾는다. 2016년 헤레스 페스티벌에서 비평상을 수상하며 <뉴욕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등 주요 언론사에서 극찬을 받은 마누엘 리냔은 독보적인 플라멩코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그동안 대만,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때도 한국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으나 이번 무대를 계기로 플라멩코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플라멩코 춤사위를 통해 관객에게 뜨거운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킬 앤 하이드>를 비롯해 <몬테크리스토>, <드라큘라> 등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뮤지컬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시라노>로 돌아온다. 프랑스의 국민 문학을 넘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영화, 드라마, 오페라, 연극으로 탄생한 <시라노>는 초연 당시 300회 연속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7세기 프랑스의 유명 문필가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일생을 모티브로 삼은 이 뮤지컬은 낭만적 사랑, 활극의 요소와 유머가 공존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시인이자 철학자인 시라노 역에는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이 더블 캐스팅돼 3인 3색의 매력을 보여준다.

 

에디터 이아현(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