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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K PHILIPPE] 전통과 혁신이 깃든 공간

FASHION

파텍필립의 마스터피스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롯데 에비뉴엘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자리한 파텍필립 부티크가 바로 그곳. 들어서는 순간 하이엔드 워치에 매료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다.

1 롯데 에비뉴엘 본점 2층에 자리한 파텍필립 부티크.
2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파텍필립 부티크 내부 전경. 안락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에 황동, 원목, 크리스털의 고급 자재를 사용해 브랜드의 품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하이엔드 워치 분야에서 부티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부티크는 단지 비싼 시계를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유구한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기계식 시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이기 때문이다. 파텍필립은 현재 서울과 부산 두 도시에서 부티크를 운영하며 자사의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국내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롯데 에비뉴엘 본점 2층에 자리한 파텍필립 부티크는 2015년 4월에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로 브랜드의 신규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곳으로 매장 전체에 흐르는 아이보리와 브라운 톤 컬러가 차분하고 온화한 느낌을 선사한다. 곳곳에 놓인 고급 원목과 황동 소재로 만든 쇼케이스, 매장을 환히 비추는 크리스털 샹들리에는 편안한 분위기에 품격을 더한다. 서울에 위치한 만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시계 애호가가 주목하는 장소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두 곳의 부티크 모두 파텍필립이 전개하는 8개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부산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1층에 자리한 부티크는 가장 최근인 2016년 10월에 오픈했으며, 롯데 에비뉴엘 매장과 마찬가지로 최신 디자인 컨셉으로 완성했다. 특히 이곳은 매장 내에 특별 제품 전시가 가능할 정도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픈 당시에는 2월의 마지막 날에만 날짜 수정을 하는 편리한 기능의 애뉴얼 캘린더 제품을 전시했고, 2017년 9월부터는 파텍필립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중 브랜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와 무브먼트를 소개하는 전시를 열고 있다.
무엇보다 이 두 곳이 매력적인 건 클래식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칼라트라바 컬렉션, 다이내믹한 노틸러스와 아쿠아넛을 비롯해 파텍필립이 선보이는 8개 컬렉션 전체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올해 바젤월드에서 공개한 제품 역시 발 빠르게 쇼케이스에 진열했다. 그중 주목할 만한 제품 2점을 소개한다.

3 컬렉션 런칭 20주년을 맞아 출시한 화이트 골드 소재 아쿠아넛 Ref. 5168G.   4 칼리버 240이 손목 위로 드러나는 칼라트라바 스켈레톤 Ref. 5180/1R.

Aquanaut Ref. 5168G
올해 컬렉션 런칭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아쿠아넛의 최신 버전으로 컬렉션 최초로 화이트 골드 소재로 완성했다. 끝을 둥글린 팔각형 베젤, 결을 살린 브러싱과 매끈한 폴리싱의 교차 가공, 체크 패턴이 매력적인 다이얼 등 기존 아쿠아넛 컬렉션의 DNA를 오롯이 품고 있다. 특히 이번 블루 다이얼의 경우 가장자리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그러데이션 효과로 시계에 깊이를 더했다. 다이얼 아래로는 이들의 셀프와인딩 칼리버 324 S C를 탑재해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점보’라는 애칭을 얻은 시계의 케이스 지름은 42mm, 다이얼과 같은 톤의 러버 스트랩을 매치해 하이엔드 스포츠 워치의 명맥을 잇는다.

Calatrava Skeleton Ref. 5180/1R
울트라 신, 22캐럿 골드 소재 마이크로 로터가 특징인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240의 탄생 40주년을 기리는 기념비적 모델로, 시계의 아름다움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무브먼트 240 SQU를 탑재했다. 2시 방향의 칼라트라바 크로스 로고, 플레이트와 브리지 그리고 로터에 새긴 여러 패턴에서 눈을 떼기 어렵다. 매혹적인 자태에 걸맞게 이 시계는 정확도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데, 실린버ⓡ(일종의 실리콘 소재)로 완성한 스파이로맥스ⓡ 밸런스 스프링 덕분이다.
이를 탑재한 시계의 오차는 하루 -3초에서 +2초에 불과하다. 엄격한 파텍필립 실의 기준에 부합하는 건 물론이다. 지름 39mm의 케이스 소재는 로즈 골드이며 같은 소재의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손목 위에서 영롱하게 빛난다.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