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를 다스리는 법
찬바람이 두 뺨을 스치면? 내 피부의 수분도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스타피부과가 제안하는 즉각적인 솔루션.

건조한 공기, 과도한 난방으로 겨울철 피부는 언제나 목마르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사시사철 거뜬했던 시절이 있었건만, 이제는 추위를 느끼기도 전에 얼굴에 일어나는 각질을 보고 겨울이 왔음을 감지한다. 뭐라도 해야 할 때다. 자만했던 지난 시간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보습 크림을 듬뿍 찍어 바른다. 밤사이 또 메마를까 얼굴에 뭐 하나라도 챙겨줘야 한다. 부지런을 떨며 끊임없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하는 겨울. 하지만 평소 올인원 제품을 애정하고, 1일 1팩도 피곤해 하는 에디터의 귀차니즘이 하루 아침에 바뀔 일 없다.
수고를 좀 덜 요량으로 피부과를 찾았다. 그런 에디터에게 스타피부과 조시형 원장은 별도의 관리 외에도 홈 케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수분 팩이나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낮에는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는 것. 여기에 피부 재생을 돕는 에너젯 시술을 겸한다면 단기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너젯은 진피층에 특수 용액을 분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로, 특수 용액은 피부 속 물 분자를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피부가 얇은 타입이나 건조한 피부에 매끄러운 피붓결과 탱탱한 탄력을 더해주며 한 번의 시술로도 피붓결을 개선할 수 있다. 한 달에 3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피부 리프팅과 함께 촉촉한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조시형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 피부관리에서 간과하는 부분을 짚어주었다. “필링이나 스크럽제로 과도한 각질을 제거하면 오히려 피부는 자극을 받아 예민해지거나 건조해지기 십상이에요. 또 일반적으로 겨울은 기온이 낮아 모공이 쫀쫀할 거라 생각하잖아요. 아니에요.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모공이 더 늘어지죠. 이런 경우는 홈 케어만으로 개선하기 힘든 게 사실이에요.” 특히 지성 피부는 수분을 제때 공급하지 않으면 모공이 아래로 늘어지는 세로형 모공이 되고, 도드라져 보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이처럼 늘어진 모공은 물론 겨울철 쉽게 홍당무로 변하는 피부에는 엑셀V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잡티, 붉은 혈관 등의 색소 병변을 치료하는 ‘KTP’, 탄력과 리프팅에 효과적인 ‘롱펄스 엔디야그’, 모공과 잔주름을 개선하는 ‘제네시스’ 레이저를 이용해 색소 질환, 혈관 질환, 피부 탄력까지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시술이다. 3~4주 간격으로 평균 3~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눈에 띄는 변화를 볼 수 있다.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후 횟수를 줄여가며 꾸준히 관리 받는 방법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조시형 원장은 “지성 피부의 경우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고, 건성 피부의 경우 관리를 제때 하지 않으면 잔주름이 생겨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며 겨울철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문의 051-818-2300(스타피부과의원)
에디터 이도연(프리랜서)
도움말 조시형 원장(피부과 전문의)